민경욱 대변인 논평
“당정청 한 몸 돼 북한에 정신줄 놓은 모양” 일침
“당정청 한 몸 돼 북한에 정신줄 놓은 모양” 일침
자유한국당은 7일 “지금은 ‘내멋대로 독주’가 아닌 굳건한 한미공조 속에서 ‘완벽한 합주’를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인 동맹관계를 자랑하던 한미동맹이 문재인 정부 들어 양국간 공조가 무너지며 곳곳에서 불협화음의 이상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재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은 엉뚱하게도 중재자 역할에 나서겠다며 보란듯이 남북경협 과속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문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북한 편들기에 나서고 집권여당인 민주당도 서로 앞다퉈 미국 탓을 하며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며 “당정청이 한 몸이 돼 북한에 정신줄을 놓은 모양”이라고 일침했다.
민 대변인은 “굳건한 한미공조를 기반으로 통일된 목소리를 통해 한미간 불화설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대북제재의 틀 속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한미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인 동맹관계를 자랑하던 한미동맹이 문재인 정부 들어 양국간 공조가 무너지며 곳곳에서 불협화음의 이상징후가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제재의 고삐를 당기고 있는데 대한민국 대통령은 엉뚱하게도 중재자 역할에 나서겠다며 보란듯이 남북경협 과속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도 문 대통령은 노골적으로 북한 편들기에 나서고 집권여당인 민주당도 서로 앞다퉈 미국 탓을 하며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며 “당정청이 한 몸이 돼 북한에 정신줄을 놓은 모양”이라고 일침했다.
민 대변인은 “굳건한 한미공조를 기반으로 통일된 목소리를 통해 한미간 불화설을 하루빨리 종식시키고 대북제재의 틀 속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한미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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