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체육문화도시 실현 ‘순항’

장량체육·행정복지센터 개관
수영장·실내체육관 등 조성
2개월간 수영장 무료 개방

포항시가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육문화복지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지난 4일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장량국민체육센터 및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17년 4월 국비 34억원과 시비 193억원 등 227억 원을 투입해 1만7천403㎡에 연면적 6천415㎡ 규모로 준공됐다.

시는 당초 북구 지역의 부족한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지역의 인구 급증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함께 추진했다.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3층으로 25m 6레인의 수영장과 유아풀, 다양한 구기종목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및 복합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실로 조성됐다.

행정복지센터는 지상 2층으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업무 처리를 위한 사무실과 다목적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게 될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은 2개월간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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