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편의점’을 운영한다.

10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9시에 수성구청 세무1과 직원 2명이 구청 별관 세무편의점에서 근무한다. 방문객에게는 고지서 발급 등 각종 지방세 세무상담을 제공하고, 전화를 통해 가상계좌 안내 등의 상담도 진행한다.

서류가 미비해 당일 세무편의점에서 해결하지 못 한 민원은 민원처리대장에 기록한 뒤 다음 날 업무 담당자가 전화로 최종 해결을 돕는다.

수성구청은 재산세 등 정기분 납기 달에 세무편의점 이용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근무 직원 수를 늘리는 등 확대 운영을 검토 중이다. 주민들의 불만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해 미흡한 부분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수성구청 세무1과(053-666-2365)로 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성실납세자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