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준비하며 만든 작품, 입학해서 ‘한자리’
입시 준비하며 만든 작품, 입학해서 ‘한자리’
  • 윤부섭
  • 승인 2019.03.1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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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신입생 전시회
“대학생활 통해 작품성 향상”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신입생들이 입학 전 입시 준비를 위해 제작한 작품을 한데 모아 교내에서 단체전 형태의 전시회를 열고 있다.

‘파 편’으로 명명된 이번 전시회는 ‘19학번 생각의 조각들’이라는 부제로 신입생 90여 점의 작품을 교내 ‘갤러리 11’에서 4월 19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신입생들이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입학을 위해 제작한 작품으로 단편적인 생각들이 어우러져 신선한 느낌을 주는 전시라고 학과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학과 교수 및 선배들의 응원 속에 신입생 키움 캠프 기간인 지난 2월 25일 전시회 오프닝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3월 4일부터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오픈했다.

19학번 양지원 학생은 “입학하자마자 전시회를 갖는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되고 동기들의 작품들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자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영상학부 최종성 학부장은 “한 공간 안에 신입생 모두의 기억에 새길 수 있는 파편들을 모아보자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라며 “지금은 설익은 작품이지만 조각의 퍼즐을 맞춰가듯이 대학생활을 통해 작품성을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일대 사진영상학부는 방학기간 동안 실습실을 대폭 정비하면서 재학생들의 스튜디오 이용을 보다 더 편리하게 개편하고 실습기자재도 정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입생들은 키움 캠프 기간 동안 리뉴얼된 스튜디오에서 사진 및 영상 장비들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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