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사업 추가 검토...전국 순회토론회 열려
예타면제사업 추가 검토...전국 순회토론회 열려
  • 최대억
  • 승인 2019.03.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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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주제
대경·동남권은 25일 울산서 개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는 대구와 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 시·도의 발전계획과 해당 지역의 예타 면제사업 등을 제시할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11일 수도·강원권역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순회 개최한다.

대구·경북 등 대경·동남권은 오는 25일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시·도, 지역발전협의회, 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대구~경북~울산권을 잇는 추가적인 예타면제사업 대상과 잠정 사업비 관련 내용 등이 제시 및 논의될 예정이다.

수도·강원권(강원도청), 호남·제주권(나주), 세종·충청권(청주)은 각각 11일, 20일, 다음달 20일 진행된다.

토론회에는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한 시·도지사, 시·도발전연구원, 지역혁신기관 및 관련 연구회, 대학, 언론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1월 29일 확정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은 균형위와 20개 관계부처, 17개 시·도 및 각 시·도별로 구성된 지역혁신협의회 등 정부와 지역의 혁신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수립한 문재인 정부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5년간의 실행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에서 예타 벽을 넘지 못했던 사업들 중 국가균형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해 예타 조사를 면제하고 조기 착공,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예타면제 사업와 관련 이번 첫 순회 토론회(수도·강원권) 개최지인 강원도청에선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9천억 원), 남북평화도로(영종∼신도, 1천억 원), 도봉산 포천선(옥정∼포천, 1조 원) 등에 대한 잠정 사업비와 효과성 제고 방안 및 시도 발전을 위한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은 “이번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서는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부합해 균형발전의 가치를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며 “지역이 중심이 돼 문재인 정부 균형발전정책의 비전인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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