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현장 애로사항 청취
종합유통단지 찾아 직원격려도
한승희 국세청장은 11일 대구지방국세청을 방문해 권순박 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 14개 세무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청의 분야별 업무추진계획과 지역 세정현안 등을 보고받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자리에서 한 청장은 “내부직원과의 소통과 여러 가지 경제상황이 어려운 상황에 납세자와의 소통을 잘 해 줄 달라”면서 “현장에 나가는 것은 국민들에게 소통의 메시지를 주는 의미가 있으므로, 관리자들도 그런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청장은 업무보고가 끝난 후 각 사무실을 찾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한 이후 오후에는 북구에 위치한 종합유통단지를 방문해 공단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납세자와의 다양한 소통기회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 종합유통단지 내 세무지원 소통주간의 일환으로 북대구세무서가 운영 중인 현장상담창구를 둘러보며 운영실태를 보고 받고 상담활동 중인 나눔세무사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국세청은 국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납세자 친화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 한 주간을 ‘세무지원 소통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첫 번째 ‘세무지원 소통주간’은 11일부터 15일까지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