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대구·경북지역에서 불법·혼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11일 대구지검 공안부(김성동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지역(대구지검 본청 및 8개 지청 포함)에서는 모두 60명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이 구속됐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때 선거일 이틀 전까지 모두 50명이 입건된 것과 비교하면 20%가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거짓말 사범 등이다. 구속된 선거사범은 대부분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을 뿌렸다가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나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까지 검찰에 넘어오면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수사 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11일 대구지검 공안부(김성동 부장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지역(대구지검 본청 및 8개 지청 포함)에서는 모두 60명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3명이 구속됐다.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때 선거일 이틀 전까지 모두 50명이 입건된 것과 비교하면 20%가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금품선거 사범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거짓말 사범 등이다. 구속된 선거사범은 대부분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을 뿌렸다가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나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까지 검찰에 넘어오면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한 수사 대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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