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이 최근 지역의 대표적인 복사꽃길 조성을 위한 가지치기와 고사목 교체 작업을 실시했다.
봉양면은 2017년 3월부터 ‘가로변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리원’이란 지명특성을 살리기 위해 도로변, 제방 등 공한지에 복사꽃 나무를 이장협의회 등 6개 단체의 협조를 받아 심어왔다.
봉양면 경관조성사업은 상반기에는 봄꽃으로, 여름·가을에는 무궁화로 꽃길을 조성, 방문객에게 환영의 의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지속적인 꽃길조성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봉양면 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해 주민들이 계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