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상담 품목 침대·상조·휴대폰 順
소비자상담 품목 침대·상조·휴대폰 順
  • 김상만
  • 승인 2019.03.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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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작년 상담센터 접수 분석
침대 상담 증가 ‘라돈’이 원인
60대 이상 전년비 13.7% 증가
통신판매 비중 17.4%나 늘어
2018년 한해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경북 도민의 소비생활 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과 고령 소비자 상담이 전년대비 13.7% 늘었으며 품목은 침대와 상조서비스, 이동전화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한해 상담 건수는 총 2만5천174건으로 포항시 3천955건(23.9%), 구미시 3천419건(20.7%), 경산시 1천916건(11.6%), 경주시 1천640건(9.9%), 안동시 1천60건(6.4%) 순이다.

소비자상담 중 연령 확인이 가능한 2만3천904건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령소비자 상담건수가 3천232건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60대 이상 소비자는 침대(171건), 상조서비스(104건), 이동전화서비스(84건) 순으로 소비자 상담을 접수했다.

경북도민 전체 소비자상담 상위 다발 품목은 침대 772건, 이동전화서비스 637건, 기타의류·섬유가 570건을 차지했다.

침대에 대한 상담증가는 라돈 사태가 그 원인으로 풀이된다.

상담 증가율은 침대 507.9%, 투자자문·컨설팅 292.4%, 주식 189.5% 순이다.

투자자문·컨설팅에 대한 소비자상담이 전년대비 292.4% 증가한 것과 관련, 도 관계자는 “허위·과장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판매 방법별로는 일반판매가 총 1만4천505건으로 가장 많았지만 전년대비 13.3% 감소했다.

반면 통신판매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거래가 384건으로 전년대비 17.4%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해외 온라인 거래가 151건으로 전년대비 16.2% 증가했다. 이는 해외직구가 보편화되고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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