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내실화 본격 추진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내실화 본격 추진
  • 김기영
  • 승인 2019.03.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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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행정·공기관 ‘차량2부제’
공사장 재비산 방지 도로살수
항만 등 대기측정망 추가 설치
포스코 사업장 기간별 점검 등
시민보호 전방위 대응책 마련
포항시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 대대적으로 시행해 시민안전을 확보키로 했다.

포항시는 우선 지역 47개의 각 행정·공공기관에 차량2부제 의무시행을 전파하는 등 시청 주차장에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에는 비상저감 조치사항을 전달 이행토록 했다.

또 먼지발생 공사장 및 사업장에 먼지 재비산을 막기 위한 도로살수 시행과 공사(조업)시간 조정 및 단축을 유도했다.

대기질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8개소의 도시대기측정망 운영을 내실화하고, 2020년까지 도로 항만 등에 5개의 측정망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경로당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2천159대를 보급한데 이어 보건마스크 8만3천500매를 보급키로 했다.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인 포스코의 환경투자사업 추진상황을 사업내용별, 이행기간별로 확인점검하고, 포항신항 부두에 대형선박이 정박 시 육상에서 전력을 공급받도록 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교통분야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지난 2005년 이전 등록된 경유사용 5등급 자동차는 경북도조례 제정과 단속시스템을 도입한 후 운행제한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친환경자동차 1천대, 전기시내버스 70대, 전기이륜차 100대를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1천600대를 조기폐차를 유도키로 했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발생원 490여 곳에는 사업장 밀집지역과 민원유발 사업장 중심으로 관리대상사업장으로 지정관리하며, 대형건축공사장에는 CCTV를 설치하는 스마트안전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미세먼지 저감책을 마련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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