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 볼’
프로야구 ‘플레이 볼’
  • 이상환
  • 승인 2019.03.11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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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8일간 시범경기
팀당 8경기씩 40경기 치러
삼성, 투타 라인업 최종점검
2019년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12일 막을 올린다.

겨우내 해외 스프링캠프에서 담금질을 한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한 KBO리그 10개 구단은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에서 전력 탐색과 올 시즌 가동할 선수단의 밑그림을 완성한다.

올해 시범경기는 12일 오후 1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kt wiz),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SK 와이번스), 서울 고척스카이돔(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경남 김해 상동구장(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열린다.

시범경기는 20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팀당 8경기씩 40경기만 치르고 오는 23일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며, 우천·미세먼지·황사 등 기상 악화로 취소된 경기는 따로 재편성하지 않는다. 또 광고 시장 침체 영향으로 스포츠전문 케이블 3사가 올해 시범경기 중계 편성을 포기함에 따라 TV로 시범경기를 관전하지 못하게 됐다.

올 시즌 ‘명가 재건’에 나서는 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진행된 40여 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끌어 올린 전력을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최종 점검한다.

이에따라 삼성 김한수 감독이 올 시즌 가동할 포지션별 주전구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감독은 오키나와에서 구상한 베스트 라인업을 이번 시범경기에서 점검한 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삼성은 올 시즌 젊은 피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시범경기에선 이학주 등 신인들을 대거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삼성 타순은 오니카와 스프링캠프에서 치른 8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난 상황이다.

김 감독은 1~5번 타순에 기존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동엽(지명타자)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시범경기에서 점검할 예정이다. 하위 타순은 강민호(포수)-이학주(2루수)-김헌곤(좌익수)-김상수(유격수)가 유력하다.

마운드는 아직 미완성이다. 이번 시범경기에서 최종적으로 선발과 불펜, 그리고 마무리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선발진은 최근 양창섭이 수술대에 오르면서 사실상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재편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새 외국인 선수 저스틴 헤일리와 덱 맥과이어를 필두로 윤성환, 백정현 등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남은 한자리를 두고 최채흥, 최충연 등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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