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대전일대 주택가를 돌며 훔친 귀금속을 팔고 산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상습적으로 빈 집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 또 A씨에게서 귀금속을 사들인 B(63)씨와 A씨가 훔친 귀금속을 B씨가 사도록 알선한 C(51)씨를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7시께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한 빌라에 몰래 들어가 400여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와 대전을 오고 가며 총 4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8일 오후 3시께 B씨와 C씨를 붙잡은 데 이어 지난달 18일 낮 12시 30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 한 식당 앞에서 A씨를 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초인종을 눌러 빈집인지 확인한 뒤 빌라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 미리 준비한 도구로 방범창살을 자르고 집 안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또 A씨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경찰에 덜미를 잡히지 않기 위해 대전까지 오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동종 전과로 복역했다 출소 1년 만에 생계유지를 위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 성서경찰서는 12일 상습적으로 빈 집에 몰래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 또 A씨에게서 귀금속을 사들인 B(63)씨와 A씨가 훔친 귀금속을 B씨가 사도록 알선한 C(51)씨를 불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오후 7시께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한 빌라에 몰래 들어가 400여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대구와 대전을 오고 가며 총 4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8일 오후 3시께 B씨와 C씨를 붙잡은 데 이어 지난달 18일 낮 12시 30분께 대구 달서구 용산동 한 식당 앞에서 A씨를 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초인종을 눌러 빈집인지 확인한 뒤 빌라 가스배관을 타고 올라 미리 준비한 도구로 방범창살을 자르고 집 안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또 A씨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경찰에 덜미를 잡히지 않기 위해 대전까지 오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동종 전과로 복역했다 출소 1년 만에 생계유지를 위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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