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의과대학 설립 본격 추진
포항시, 의과대학 설립 본격 추진
  • 김기영
  • 승인 2019.03.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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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 공고
R&D기반시설 등 활용 ‘최적’
지역특성 고려 필요성 부각
“정부·국회 등 건의 유치 최선”
포항시는 의과대학 설립(유치)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4일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사업을 추진할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항지역의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지역특성과 의료여건,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우수한 R&D 기반시설을 활용한 의과대학 및 부속병원의 기능(연구중심) 및 규모, 설립비용 및 운영방안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지역특성(산업재해, 고령화 등)에 맞는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건의하며, 지역구 의원(국회·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종교·병원·언론사 대표, R&D기관장 등으로 구성된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를 출범해 범시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의과대학 설립(유치)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보건사회연구원은 2030년이 되면 의사가 7천646명, 간호사 15만8천554명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국내 의대 입학정원은 지난 2006년 이후 3천58명으로 동결된 상태이다.

또 의과대학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지방은 의료인력 부족 등으로 수도권 원정진료 환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와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이 있고, 가속기 기반 세포막 단백질 연구소 및 BIO-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어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포항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경우 의료산업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기에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의과대학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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