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순방 중 관련 대책 보고 받아
손학규 대표 제안 적극 수용 지시
반 前 총장에 위원장 제안키로
기존 위원회와 관계 설정 검토
손학규 대표 제안 적극 수용 지시
반 前 총장에 위원장 제안키로
기존 위원회와 관계 설정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제안했던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적극 수용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브루나이 순방 중 현지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손학규 대표와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8일 당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사회 전 계층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제안한다”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변국이 함께하는 총체적이고 전면적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추천했다.
손 대표는 반 전 총장에 대해 “외교 전문가로서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문제를 협의하고 중재할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에게 해당 기구를 맡아줄 수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또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문 대통령은 12일 브루나이 순방 중 현지에서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으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보고받고, 손학규 대표와 바른미래당이 제안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구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8일 당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정부와 국회, 사회 전 계층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기구 구성을 제안한다”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주변국이 함께하는 총체적이고 전면적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으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추천했다.
손 대표는 반 전 총장에 대해 “외교 전문가로서 중국 등 주변국과 미세먼지 문제를 협의하고 중재할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에게 해당 기구를 맡아줄 수 있는지 확인하기로 했다.
또 기존 미세먼지특별위원회와 새로 만들어질 기구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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