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관광서 먹고 즐기는 관광으로 바꿔야”
“보는 관광서 먹고 즐기는 관광으로 바꿔야”
  • 김상만
  • 승인 2019.03.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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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석, 경북도의회 도정질문
정책변화로 경제활성화 촉구
박창석_군위
박창석(군위·사진) 경북도의원은 경북 관광정책과 관련, ‘보는 관광’에서 ‘먹고 즐기는’ 관광으로의 트렌드 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12일 경북도의회 30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이철우 도지사를 상대로 관광 한 분야에 질문을 집중,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방안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특히 경북은 관광자원이 풍부한데도 불구하고 불국사, 박물관, 하회마을 등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단편적인 보는 관광에 머물러 경제적인 재창출은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전주한옥마을, 보령 머드축제, 화천 산천어축제 등은 즐기는 관광으로, 또 전라도 음식은 먹방을 타면서 먹는 관광으로, 제주도는 체류하는 관광으로 거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경북도의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런 원인으로 연간 하회마을은 100만명, 보문단지는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데 반해 전주한옥마을은 1천만명의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답변에 나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은 일자리 창출에도 바로 연결돼 관광산업 활성화에 많은 정책과 예산을 쏟아붓고 있다”면서 “관광에 문화를 더해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즐길거리 중심으로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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