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대구는 최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아름다운 가게’를 방문해 의류와 전자제품 등 약 150가지의 기증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받은 중고품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을 사회자선 및 공익사업에 쓰기 위해 창설된 기관이다.
기증한 물품들 중에는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호텔을 방문했던 고객들이 기증한 물건도 포함됐다. 또 1년 이상된 고객 유실물도 있다.
유실물의 경우 민법 제253조와 상법 제154조에 따라 1년 이상이 지나면 보통 폐기 처분할 수 있다. 이에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는 유실물 중 대부분이 새 상품인 것으로 보고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작지만 공익에 도움되는 방안으로 활용하기로 판단, 선별 작업과 세탁 작업을 거쳐 기증했다.
글로벌 아코르 호텔 그룹의 일원인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는 슬로건 ‘Planet 21’에 따라 친환경 활동, 지역 사회 공헌 등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으로 기증을 끝내지 않고 정기적인 기증과 특별 바자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