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쉽고 편하게” 뉴스포츠 용품 인기
“운동, 쉽고 편하게” 뉴스포츠 용품 인기
  • 김지홍
  • 승인 2019.03.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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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관련 매출 1년새 48%↑
축구·배구·탁구 같은 전통적인 스포츠보다 여러 가지 종목을 결합·변형한 ‘뉴 스포츠’가 생활 체육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남녀노소는 물론 비용·시간·시설에 크게 제약받지 않는 편하게 즐기는 스포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은 뉴 스포츠 관련 품목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일부 전통 스포츠용품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옥션은 지난해 스포츠 관련 용품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뉴 스포츠 관련 용품은 전년 대비 48%나 증가했다.

배구공보다 크고 가벼운 공을 사용해 배구 코트나 배드민턴 코트 등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소프트발리볼 관련 품목은 3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지름이 1.2m에 달하는 크고 가벼운 공을 주고받으며 승부를 겨루는 킨볼 관련 상품도 230%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탁구와 테니스를 접목해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소프트테니스 관련 상품은 판매량이 80% 뛰었고,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한 핸들러(11%)와 미식축구와 유사한 플라잉 디스크(35%) 관련 상품도 잘 팔렸다.

반면 같은 기간 전통적 스포츠용품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거나 오히려 줄어들었다. 배구 관련 용품 판매는 5%, 축구 관련 용품 4%, 탁구 관련 용품 3% 신장하는 데 그쳤다. 테니스는 오히려 20% 판매량이 줄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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