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캠프’ 실시
입시 대비·MBTI 특강 등
맞춤형 진로·학습법 제공
함창고등학교(교장 김희근)는 지난 8일~9일 1박 2일간 경상북도상주학생수련원(상주시 화북면 소재)에서 신입생 9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캠프’를 실시했다.
함창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기주도학습캠프’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달라진 학교생활에 하루빨리 적응하고, 또 변화하는 대학 입시제도에 대비해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떤 준비들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정보들을, 특강 등을 통해 알려줘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함창고등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매년 3월 첫째 주에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간단한 입소식을 마치고 진행된 올해 캠프는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만들기’ 란 주제로 함창고등학교 채희창 교육과정부장선생님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특강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입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에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요한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소개하여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이어서 외부 전문 강사가 진행한 ‘MBTI’ 특강에서는 개인별 심리검사를 통한 맞춤식 진로 및 학습방법을 안내했다. 자신의 성격과 심리를 MBTI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 등을 안내 받아 유익한 시간이 됐다.
저녁 식사 후 초청 강사에 의해 진행된 레크레이션을 통한 친교활동시간에는, 학급별로 퀴즈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학기 초 조금은 낯설고 어색한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를 친밀감 있게 해줘,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으며, 두 시간이 지나 프로그램을 마칠 때에는 모두가 아쉬워할 만큼 열기가 높았다.
2일차인 9일에는 아침식사 후 장각폭포까지 가벼운 산책을 한 후, 캠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대교협에 소속된 강사님을 초청하여 ‘독서의 중요성과 활용방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상주=이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