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前 총장, 귀국 후 수락 결정
외교적 역량 통해 역할 기대
외교적 역량 통해 역할 기대
청와대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미세먼지 사회적기구 기구 구성과 함께 기구의 위원장으로 추천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이른 시일 내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외 출장차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오는 15일 귀국하는대로 정부 구상을 들어본 뒤 위원장 수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현재 프랑스에 있는 반 전 총장이 15일 귀국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귀국하면 청와대 측이 예를 갖춰 그를 만나서 관련 대화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일단 청와대는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 시절 파리기후협정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그가 기구 위원장직에 적임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반 전 총장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자’는 손 대표의 제안을 수용한데 이어, 위원장으로 추천된 반 전 총장도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청와대가 기구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중국과의 공조도 중요한 만큼 반 전 총장의 외교적 역량 등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하면서, 이러한 청와대의 기대에 호응하듯 반 전 총장 역시 기구 위원장직 수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청와대에선 노영민 비서실장이나 김수현 정책실장이 나서서 반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사회적기구의 구성과 운영 방안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억기자
현재 해외 출장차 프랑스에 머물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오는 15일 귀국하는대로 정부 구상을 들어본 뒤 위원장 수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현재 프랑스에 있는 반 전 총장이 15일 귀국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귀국하면 청와대 측이 예를 갖춰 그를 만나서 관련 대화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일단 청와대는 반 전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 시절 파리기후협정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그가 기구 위원장직에 적임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반 전 총장이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 포럼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는 점도 이러한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무엇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범사회적 기구를 구성하자’는 손 대표의 제안을 수용한데 이어, 위원장으로 추천된 반 전 총장도 공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지면서 청와대가 기구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또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중국과의 공조도 중요한 만큼 반 전 총장의 외교적 역량 등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리라 기대하면서, 이러한 청와대의 기대에 호응하듯 반 전 총장 역시 기구 위원장직 수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청와대에선 노영민 비서실장이나 김수현 정책실장이 나서서 반 총장을 만나 미세먼지 사회적기구의 구성과 운영 방안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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