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국정수행 부정평가 50.1%
文 국정수행 부정평가 50.1%
  • 최대억
  • 승인 2019.03.14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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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보다 3.3%p 올라 취임 후 최고
긍정평가 45%… ‘오차 범위 밖’ 차이
북미회담 결렬후 ‘비핵화’ 불신 팽배
정당지지도 민주 37.2%·한국 32.3%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 등으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문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고 그 격차는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9%포인트 오른 32.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tbs(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남녀 1천51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내린 45%, 부정평가는 3.3%포인트 상승한 50.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3.3%포인트 오른 50.1%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가 50%선을 넘은 것은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번이 처음이며,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5.1%포인트)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세부 계층별로 충청, 호남, 학생, 자영업, 무직, 정의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경기·인천, 서울, 30대, 50대, 가정주부, 노동직, 사무직,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 중도층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비핵화 의지와 정부의 비핵화 정책에 대한 불신감이 증가하고, 자유한국당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감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37.2%, 자유한국당은 32.3%, 정의당 6.7%, 바른미래당, 5.7%, 민주평화당은 1.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8.1%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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