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룸서 숨진 베트남 여성과 있던 남성 사망
구미 원룸서 숨진 베트남 여성과 있던 남성 사망
  • 최규열
  • 승인 2019.03.14 14: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미 한 원룸에서 숨진 베트남 여성과 함께 쓰러져 있던 한국인 남성이 14일 새벽 숨졌다.

구미경찰서는 베트남 여성 A(여·31)씨와 한국인 남성 B(58)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릴 방침이라고 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후 3시 40분경 구미 시내 한 원룸에서 베트남 여성 A씨가 코에 거품을 머금은 상태로 침대 위에 숨져 있었고, 침대 아래에는 B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가 술집에 출근하지 않자 다른 술집 종업원이 찾아왔다가 두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두 사람은 최근 술집에서 만난 종업원과 손님 관계로 확인됐고 경찰은 외부인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두 사람 사이에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약물에 의해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의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최규열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