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트렌드 반영 관광자원’ 개발 추진
안동 ‘트렌드 반영 관광자원’ 개발 추진
  • 지현기
  • 승인 2019.03.1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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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일 전통문화마을 18억 투입
4억 들여 서부리에 이야기 마을
신 관광지 만휴정 인프라 확충
고산정 전망대·둘레길 등 설치
안동 만휴정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에 위치한 만휴정이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20·30세대의 SNS 인증샷 장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시가 관광자원에 다채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올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관광자원개발 사업은 △가일 전통문화마을 관광자원개발 △도산 서부리 이야기 마을 조성 △만휴정 묵계서원 주변 관광자원개발 △고산정 주변 관광자원 개발 사업 등이다.

안동시는 전통문화자원의 대표적인 지역인 풍천면 가곡리 가일마을에 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가일 전통문화마을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마을 입구에 위치한 가곡저수지에 수변 데크 산책로를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현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체험프로그램과 고택을 활용한 한옥 체험장을 활성화한다.

도산면 서부리에는 사업비 4억여 원으로 도산 서부리 이야기마을 조성 마무리 사업이 추진된다.

1970년대 안동댐 수몰로 이주한 서부리 마을을 마을공공디자인, 테마골목 조성, 조형물설치를 통해 관광 자원화 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마을정보센터 뒤편 공터에는 수몰민 가족의 모습을 연출한 상징조형물이, 국학진흥원에서 마을로 내려오는 입구에는 색연필 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야기를 형상화한 예(藝)끼마을 사인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각 골목 벽에는 이야기, 재미, 꽃길, 물길을 테마로 하는 구조물과 벽화가 볼거리, 얘깃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올해 포토존, 안내판 설치 등 관광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만휴정은 인기 드라마에 등장, 신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어 주차장, 화장실, 안내센터 등의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만휴정 일대를 중심으로 묵계서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산면 가송리 고산정 일원에는 사업비 17억 원으로 올해부터 3년에 걸쳐 고산정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주막촌과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전망대와 둘레길을 설치한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과 행정절차가 진행되며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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