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연맹 이사회서 결정
남미대륙 축구 국가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가 2020년에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공동 개최된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이사회를 열고서 2020년 코파 아메리카를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남미 축구를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미국축구협회가 2020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 기간 미국에서 새로운 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나 남미연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미연맹은 “미국의 제안은 사실상 코파 아메리카의 103년이 넘는 전통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남미연맹은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덴쓰, IMG 마케팅 에이전시에서도 관심을 드러내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A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러시아, 카타르도 이날 이사회에서 대회 개최 후보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이사회를 열고서 2020년 코파 아메리카를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남미 축구를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미국축구협회가 2020년 코파 아메리카 대회 기간 미국에서 새로운 대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으나 남미연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미연맹은 “미국의 제안은 사실상 코파 아메리카의 103년이 넘는 전통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이 같은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남미연맹은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 덴쓰, IMG 마케팅 에이전시에서도 관심을 드러내며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A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중국, 러시아, 카타르도 이날 이사회에서 대회 개최 후보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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