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 받은 조합원 100명 입건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모 축산농협 조합장 후보 A씨와 수행원 B(5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금품 살포를 도운 C(61)씨 등 6명을 비롯해 금품을 받은 조합원 100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조합원 100여 명에게 1명 당 20만원~100만 원씩 총 5천여만 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총 43건 170여명을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금품·향응 제공이 30건 150명(88.2%)에 이른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총 43건 170여명을 적발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금품·향응 제공이 30건 150명(88.2%)에 이른다고 밝혔다.
안동=지현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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