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성서 동산병원, 개원준비 ‘착착’
계명대 성서 동산병원, 개원준비 ‘착착’
  • 김광재
  • 승인 2019.03.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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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시스템·환자동선 점검 등
직원 300명 1차 모의진료 마쳐
23일 2차 모의테스트 시행
불출·반입 등 실제행위 수행
내달 12일 이전개원식 열어
모의진료1
동산의료원이 오는 4월 15일 개원을 앞둔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모의진료를 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오는 4월 15일 성서에서 진료를 개시하는 ‘계명대 동산병원’ 개원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9일 새 병원 현장에서 전산 시스템, 환자·직원 동선 및 신규프로세스 점검을 위한 1차 모의진료를 시행했다. 약 300여명의 직원들이 모의직원 및 환자로 역할을 분담해, 주어진 시나리오를 통해 진료상황을 재연하고, 시스템을 점검했다.

모의직원들은 외래접수 및 수납, 입·퇴원 등록, 각 진료실 및 검사실의 명칭 매칭부터 진료의 전 과정을 확인하고, 계명대 동산병원(성서)과 대구동산병원(동산동) 두 병원 간 원활한 전산 교류 기능 등을 확인했다.

또한 모의환자들은 수납, 진료실, 수술실, 검사실 등 환자 동선을 확인하고, 환자가 해당 목적지로 가는 최적화된 동선을 제시하고 적절성을 평가했다.

한편, 새 병원에서 새롭게 도입된 주사약 자동제조시스템, 기송관시스템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방재센터와 주차정산, 진료대기 및 환자이송 시스템, 통합콜센터, 원무매니저 운영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개선점을 확인했다.

동산의료원은 1차 모의진료에 이어 오는 23일 2차 모의진료를 시행한다. 2차 모의진료에서는 1차 모의진료 점검 내용을 기반으로 모든 사항을 재확인하고, 채혈 및 검사, 약품/물품 불출 및 반입 등에 대한 실제 행위를 수행할 계획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오는 30일부터 동산동에서 성서로 이사를 시작하며, 4월 15일 개원에 앞서 4월 12일 오전 10시 이전개원식을 개최한다.

김광재기자 conte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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