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관광지 선호도 1위 ‘앞산공원’
대구 관광지 선호도 1위 ‘앞산공원’
  • 장성환
  • 승인 2019.03.1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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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여행사이트 설문조사
대구 남구 앞산공원이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대구 소재 관광지 124곳 중 여행자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17일 대구 남구청에 따르면 ‘트립어드바이저’는 세계 최대의 여행 정보 웹 사이트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올린 6천만 건 이상의 리뷰 및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대구지역 관광지 여행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구 앞산공원이 1위로 뽑혔으며, 동구에 있는 동화사와 중구 서문시장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남구청은 지난 2017년 1월 앞산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과를 신설하고 지난해 3월 앞산전망대와 공룡공원을 앞산 8경으로 선정했다. 문화관광 브랜드 ‘모디라 남구’와 슬로건 ‘남다른 구석구석’을 개발해 문화관광 전용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된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활용해 전국의 축제·전시·행사장 등을 찾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구 남구를 홍보한 결과 이번 여행자 선호도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남구청은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앞산 맛둘레길의 활성화를 통해 스토리텔링이 있는 관광지 조성과 지역 관광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군과 연계한 할로윈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미슐랭 프로젝트, 대구 할로윈 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 더욱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구와 남구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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