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북부권 11개 시·군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의 친환경적 자원순환처리를 위해 자원회수시설과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등 각 1개동을 신축 중이었다.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사업비 2천97억 원을 투입,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해 올 8월 완공 예정이었다.
경찰은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한편 이 시설은 초등학교 인근에 건설돼 도청신도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신도시 주민들은 악취와 먼지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각종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 있다며 경북도를 상대로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대법원이 경북도의 손을 들어줘 공사가 시작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앞선 지난 1월 25일 안전관리 체계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지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