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과 청년을 잇는'YES매칭'으로 일자리'MISS매칭'해소

청년사업장&청년잇기 ‘YES매칭사업’ 설명회 20일 열려

청년사업장에는 인력 및 인건비 지원, 청년에게는 일경험 및 청년수당 지원

5개월 근무종료 후 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 지원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청년사업장&청년잇기 ‘YES매칭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업장을 대상으로 20일 대구시 청년센터 2층 상상홀(중구 중앙대로 402)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행정안전부 시행)에 선정돼 추가 국비확보를 통해 일경험 청년 지원 규모를 1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했다.

대구형 청년수당과 연계해 5개월 근무종료 후 사회진입활동지원금 1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질적, 양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청년사업장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이고, 모집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사업장 중 만19세~39세의 청년이 대표인 사업장이거나, 청년 상근직원이 전 직원의 2/3이상인 사업장이 지원대상이다. 등록요건에 맞는 사업장은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dgjump.com)’에 등록해청년들에게 사업장 홍보 및 근무조건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청년사업장 등록 완료후 청년을 대상으로 5월중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대구에 주소를 둔 만19세~34세 중위소득 150% 이하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으로서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다만, 졸업예정자,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 재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에 게제된 청년사업장 정보를 참고해서 본인이 원하는 사업장을 결정해 대구시 청년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1일 8시간, 주5일) 매칭된 청년사업장에 근무하게 된다. 일경험 기간이 종료되면 청년은 향후 구직활동 및 사회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15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대구시 청년센터에 취업준비를 위한 활동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사회진입활동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지급받게 되고 사용완료 후 동기관으로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예스매칭사업을 통해 구직청년의 자신감 회복 및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다양한 영역의 유망한 청년사업장 발굴을 통해 인재 유출 방지 및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실현하여 지역 활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김종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