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시작된 ‘제35회 영해 3·18 독립만세 문화제’가 18일 추념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영덕의 함성, 다시 100년의 약속’이란 주제로 열린 문화제는 100년 전 영해 시가지에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순국선열들을 추모했다.
문화제에 앞서 영덕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품면 낙평리에 3·18 만세운동 발상지 기념비를 건립하고 대형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했다.
영해 3·18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8일, 영해 장날을 시작으로 축산, 창수, 병곡 지역의 민중이 합세해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경북지역 최대의 독립운동이다.
영덕=이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