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간 최대 1천500명 방문
농산물 구입 등 경제 효과 기대
상주시가 승마대회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전국 규모 승마대회 10개 정도를 유치키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8일 상주시에 따르면 제8회 정기룡장군배 전국승마대회를 비롯해 전국학생승마대회, 유소년전국승마대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회장배전국승마대회 등 굵직굵직한 전국승마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승마대회는 경제 효과도 큰 편이다.
전국 대회가 열릴 때마다 참가 선수와 관계자 300~1천500명에 말 200~400여필이 참가한다.
이들이 대회 기간 상주에 머물면서 쓰는 숙식비와 곶감 같은 농산물 구입비용이 수십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에도 10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선수만 2천500여 명이 참가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