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업계 트렌드도 ‘안티폴루션’
아웃도어 업계 트렌드도 ‘안티폴루션’
  • 김지홍
  • 승인 2019.03.18 20: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층 원단으로 미세먼지 차단
오염물질 제거 쉬운 원단 개발
기후변화 맞춤 제품 개발 주력
봄철 미세먼지로 아웃도어 업계에도 ‘안티폴루션(오염방지)’ 의류를 내놓고 있다. 먼지가 붙지 않게 하고 호흡기를 보호하는 디자인이 많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스포츠는 지난달 출시한 기능성 트렌치코트인 ‘웨더코트’가 효자 아이템으로 올랐다. 이 상품은 방수·방풍·활동성 등 아웃도어 기능을 살리면서 통기성을 높이고 코까지 감쌀 수 있도록 목 부분을 높게 디자인했다. 출시와 동시에 판매율 30%를 기록하면서 인기다.

아이더는 우수한 방수·방풍 기능은 물론 미세먼지, 황사가 심한 날 가볍게 착용하기 ‘세이든 고어 자켓’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된 고기능성 방수 자켓으로 수분·오염물질 등을 손쉽게 털어낼 수 있는 ‘WR(발수성) 가공’ 기술이 적용됐다.

르까프는 최근 정전기·미세먼지 방지 효과가 있는 도전사 원단을 적용한 ‘더스트 스탑’ 시리즈를 출시했다. 도전사 원단은 전기를 전달하는 특성이 있는 탄소가 함유된 기능성 원단으로, 정전기와 먼지가 달라붙지않는 게 특징이다. 제품 시리즈에는 트레이닝복과 바람막이 재킷, 집업 티셔츠 등을 선보인다.

노스페이스도 특수 처리한 원단을 사용한 ‘프로텍션 재킷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여러 층과 막으로 구성된 원단으로 미세먼지가 침투할 틈을 만들지 않아 신체를 보호한다는 원리다. 노스페이스 역시 정전기 발생을 방지해 먼지가 최대한 붙지 않게 하는 도전사 원단을 제품별로 적용하고 있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