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대구테크노파크 이종섭 원장
<와이드인터뷰> 대구테크노파크 이종섭 원장
  • 최재용
  • 승인 2010.03.0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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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신성장동력 창출 선도"
"기업과 함께하는 기관 만들겠다" 취임포부
“대구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모든 과제의 중심에는 ‘기업‘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을 갖고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4일 대구테크노파크(TP)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종섭 원장(56)은 “대구TP의 중심에는 기업이 있다”며 “그동안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호흡하는 대구TP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 신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도시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는 재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첨단의료복합단지, 국가과학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추진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대구TP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기업의 외적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동반성장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지역전략산업 및 선도산업 비중을 높여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달성하는 한편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국책 예비타당성조사사업을 매년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규모 국비확보를 통한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역외기업과 우수 연구소 유치에도 힘을 기울여 지역의 산업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신 기술융합 프로젝트 추진(차세대 신산업 발굴 및 기술 연계) ▲미래 성장기반 확충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호남, 제주, 경남지역을 연계한 남부경제권 초광역 대형프로젝트 추진 등을 제시했다.

내부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조직 내 변화가 필요하다”며 “경영혁신을 통해 최고의 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은 마산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전자㈜ 개발팀장, ㈜대우전자 사업부장, ㈜노키아 이사,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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