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나리+경북 삼겹살 ‘미삼 페스티벌’
대구 미나리+경북 삼겹살 ‘미삼 페스티벌’
  • 김주오
  • 승인 2019.03.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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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두류공원서 개최
구입 후 즉석에서 시식 가능
양돈, 시중보다 15~20% 할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
대구시는 21일 부터 24일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9 대구 미삼(미나리·삼겹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대구의 미나리와 경북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한다.

행사장은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시식장소와 지역 미나리 재배 과정 및 가공품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 등 대구·경북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또 체험한마당, 문화공연 등 시민들이 보고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시는 이번 페스티벌에 공급되는 미나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동구 및 달성군에서 생산되는 미나리에 대해 26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나리와 환상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은 경북지역에서 자란 무 항생제 친환경 돼지고기로 전국 한돈 인증점 중 대상을 받은 식당에 주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고품질의 삼겹살을 믿고 맛 볼 수 있다.

또 대구경북양돈농협에서는 시중가 보다 15%~20%정도 할인해 판매하며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찌개용 돼지고기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의 한뿌리 도농상생을 위해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함께 운영한다.

장터에는 대구에서 생산되는 미나리, 사과, 연근, 아로니아 등과 경북 문경 오미자, 경산 대추, 청송 사과, 영덕 건어물, 청도 감말랭이 등을 시중가보다 10~30%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로 대구의 미나리 재배농가와 경북의 양돈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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