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상주·예천 ‘2차 관문’ 통과
경주·상주·예천 ‘2차 관문’ 통과
  • 김상만
  • 승인 2019.03.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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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 후보지 8곳 압축
4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 선정
대한축구협회(KFA) 축구종합센터(제2NFC) 후보지 2차 프리젠테이션(PT) 결과 경북 3개 시·군(경주시, 상주시, 예천군)를 포함한 8개 시군이 통과했다.(관련기사 참고)

축구협회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2차 PT를 진행한 뒤 선정위원회(11명)의 내부 심사를 거쳐 이날 밤 합격 지자체를 발표했다.

이번 2차 PT 평가의 핵심은 ‘지자체가 어떻게 부지와 건설을 지원할 것인지’였다.

축구협회는 2차 PT에서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PT를 통과한 8개 지자체는 상주시(황천모 시장), 경주시(주낙영 시장), 예천군(김학동 군수), 김포시(정하영 시장), 여주시(이항진 시장), 용인시(백군기 시장), 장수군(장영수 군수), 천안시(구본영 시장) 등 8곳이다.

새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현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의 약 3배 크기다.

이곳에는 소형 스타디움(1천명 이상), 천연·인조잔디구장 12면, 풋살구장 4면, 다목적 체육관, 축구과학센터,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선수 300명이 동시에 묵을 수 있는 숙소와 상근 직원(200명)들이 쓸 사무동도 필요하다.

선정위원회는 이번 PT 평가를 통과한 지자체 8곳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거쳐 4월말까지 최종 우선협상(1~3순위) 대상자를 선정한다.

새 축구종합센터 건립은 2023년 6월까지 목표로 잡고 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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