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 시청별관에서 제4차 지역혁신협의회를 개최하고 규제자유특구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협의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동안 지역혁신협의회는 시 균형발전계획,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 시 발전시행계획 등을 심의하고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서정해 위원장을 포함한 20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규제자유특구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협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진행경과 보고 △지역혁신협의회회장단 회의결과 보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시는 규제자유특구지정 계획 수립(2019년 5월 제출 예정)에 있어서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특구 위치, 특구 사업자, 규제 특례, 재정 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영준 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시의 많은 지역현안 사업들에 대해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