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가 시의원들과 의회를 찾는 민원인을 비롯한 내방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만남의 장소인 민원상담실 ‘열린 소리방’을 개설 운영한다.
20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이강창 부시장,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개방을 했다.
새롭게 문을 연 ‘열린 소리방’은 청사 1층에 주민건강증진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재활용한 소파와 테이블, 의자 등을 구입하고 칸막이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고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세운 의장은 “열린 소리방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상 구현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면서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고 시민 편익증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