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롯데전 3-4 패…시범경기 2승 6패 마감
삼성 라이온즈가 2019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열린 시범경기를 2승 6패로 마무리했다.
삼성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삼성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개막 2연승 뒤 6연패를 당했다.
이날 삼성 선발 최채흥은 4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필승조 장필준과 권오준이 각각 1점씩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삼성이 올 시즌 장타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이적생 김동엽은 이날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정규시즌 기대치를 높였다.
김동엽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이인복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롯데 이인복의 2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134㎞)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15m를 찍었다. 김동엽이 시범경기 6경기, 21타석 만에 기록한 첫 홈런이었다.
지난해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김동엽은 시즌 종료 후 키움 히어로즈, 삼성과 SK가 단행한 3각 트레이드로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다. 김동엽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3, 2홈런, 3타점으로 타격감을 선보였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올 시즌 김동엽을 5번 지명타자로 기용할 예정이다. 이상환기자
삼성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삼성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개막 2연승 뒤 6연패를 당했다.
이날 삼성 선발 최채흥은 4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무난한 투구를 했다. 하지만 필승조 장필준과 권오준이 각각 1점씩 허용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삼성이 올 시즌 장타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이적생 김동엽은 이날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리며 정규시즌 기대치를 높였다.
김동엽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롯데 이인복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롯데 이인복의 2구째 몸쪽 낮은 슬라이더(134㎞)를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는 115m를 찍었다. 김동엽이 시범경기 6경기, 21타석 만에 기록한 첫 홈런이었다.
지난해 SK 와이번스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김동엽은 시즌 종료 후 키움 히어로즈, 삼성과 SK가 단행한 3각 트레이드로 푸른색 유니폼을 입었다. 김동엽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3, 2홈런, 3타점으로 타격감을 선보였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올 시즌 김동엽을 5번 지명타자로 기용할 예정이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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