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창의융합교육원·미래교육연구원 문 연다
대구에 창의융합교육원·미래교육연구원 문 연다
  • 남승현
  • 승인 2019.03.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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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중심 교육 강화 목표
과학교육원에 창의융합원 개원
체험관 4개·체험물 89점 제작
미래교육硏 정책 수립 기능 강화
대구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미래지향적 교육정책 연구와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오는 25일 및 27일에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을 개원한다.

이번 개원식은 교육감 주요 공약사항인 소프트웨어·메이커 교육과 과학·수학·정보 등 창의융합중심 교육 강화를 위해 두 기관의 조직을 확대·개편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기존 대구과학교육원 건물 내·외부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대구학생과학관, 창의교육실, 융합교육실, 천체투영관, 종합아카이브실 등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25일 개원식을 갖는다.

그 동안 창의융합교육원은 노후 시설 개선 및 전시체험물 교체 등 기관 기능 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특히 기존 전시체험장인 ‘과학탐구학습장’을 ‘대구학생과학관’으로 변경하고 4개의 전시체험관 설치 및 89점의 전시체험물을 새로 제작했다. 천체투영관의 기존 시스템을 4K해상도의 최신 성능으로 대폭 개선했고, 소프트웨어체험센터와 독도전시관을 별도 전시관으로 구성해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과학, 수학, 정보, 천문, 역사 등 융합적 사고의 폭넓은 경험을 제공한다.

27일 개원식을 갖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정보교육(SW교육)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대구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정책 수립 및 연구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기관으로 개원한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기존의 기능 외에도 △ 교육정책 연구 △ 지능정보사회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 미래교육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평가 운영 △ 교육정보시스템 운영 등 대구미래교육 중장기 정책 개발도 담당할 예정이다.

개원식 당일에는 ‘미세먼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정책연구부 소속 연구원의 발제(대구미세먼지 현황 시각적 분석), 외부전문가(대구가톨릭대 교수 양원호, 대구교대 교수 손장호, 대구경북연구원 남광현) 의견발표, 참여자 자유 토론 순서로 전문가 초청 좌담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지향적 정책 연구와 다양한 창의융합적 체험활동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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