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킹 경찰’ 상습과속 구간 등 단속
‘마네킹 경찰’ 상습과속 구간 등 단속
  • 이재수
  • 승인 2019.03.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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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署, 배치장소 수시 변경
실제 교통경찰과 합동근무도
사고 예방 가시적 효과 기대
상주경찰서는 운전자들의 주위를 환기시키기 위해 상습 과속 구간, 교통사고 다발구간, 주요 교차로 등지에 경찰관 복장을 한 마네킹 8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상주서는 운전자들에게 마네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배치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고, 실제 교통외근 경찰 및 지역경찰과 합동 근무도 하게 된다.

실제 충북지방경찰청 6개 경찰서에서 18년도 시범운영 결과, 교통사고 발생 30.3%(10건), 사망자 80%(4명)가 각각 감소했다. 경기 파주경찰서에서도 사망자 44%(7명), 부상자 37.7%(121명)로 감소하고 부족한 경찰인력을 대신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주경찰서 관계자는 “교통경찰 한계의 극복과 상시 근무할 수 없는 주요 도로에 경찰관 대신 배치되는 대체효과로 교통사고 예방에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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