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민주당 포항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이 민주당 포항지열발전소·지진대책특별위원장에 임명됐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정부 조사연구단 연구결과 발표를 토대로 지열발전소의 건립 과정 등 진상 규명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위는 지열발전사업 결정 과정에 있어 지진 가능성의 사전 검토 여부와 사업 결정 과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는지 검토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시설 건설을 맡은 포스코 등도 살펴본다.
특위는 2017년 경북 포항에 규모 5.4의 지진의 원인이 인근 지열발전소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구성된 위원회다.
홍 위원장은 “인재(人災)로 지진이 발생했다는 정부 조사연구단 발표를 토대로 지열발전소 건립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열발전소는 주로 화산지대 같은 곳에 설치하는 등 입지 조건이 중요한 발전소 형태”라며 “이명박 정부 때 안전 문제를 사전에 철저히 검토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굴착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홍 의원은 지난 20일 정부 조사연구단 연구결과 발표를 토대로 지열발전소의 건립 과정 등 진상 규명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위는 지열발전사업 결정 과정에 있어 지진 가능성의 사전 검토 여부와 사업 결정 과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는지 검토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시설 건설을 맡은 포스코 등도 살펴본다.
특위는 2017년 경북 포항에 규모 5.4의 지진의 원인이 인근 지열발전소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뒤 구성된 위원회다.
홍 위원장은 “인재(人災)로 지진이 발생했다는 정부 조사연구단 발표를 토대로 지열발전소 건립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열발전소는 주로 화산지대 같은 곳에 설치하는 등 입지 조건이 중요한 발전소 형태”라며 “이명박 정부 때 안전 문제를 사전에 철저히 검토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굴착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홍기자 kj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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