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화연대 걷기대회 열려… 기부금 재일 조선인학교 지원
대구 평화연대 걷기대회 열려… 기부금 재일 조선인학교 지원
  • 김종현
  • 승인 2019.03.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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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정신
23일 대구 중구 계산성당 일원에서 열린 ‘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제2회 평화연대 걷기 대회’에 참여한 1천여 명의 학생들과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2017년 10월 30일,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성사시킨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신동학)가 대구 지역 대표 법조계 단체인 대구지방변호사회와 함께 23일 국채보상 정신을 이어받은 제2회 평화연대 걷기 대회를 가졌다.

국채보상운동 제112주년이자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걷기대회는 경화여자고등학교, 효성여자고등학교, 대구고등학교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한 행사다. 걷기 대회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일본에 있는 조선인 학교 학생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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