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 내달 3일부터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 실시
북구청, 내달 3일부터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수매사업 실시
  • 한지연
  • 승인 2019.03.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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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생물다양성 감소를 유발하는 외래생물로부터 지역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래생물 수매사업에 나섰다. 무분별하게 수입된 외래어종이 하천과 습지 등에 버려져 뛰어난 포식성과 번식력으로 대량서식,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키면서다.

25일 북구청은 외래어종 서식지가 점차 확산되고 외래어종의 지속적인 제거 활동이 요구돼 내달 3일부터 수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금호강, 저수지 등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 교란종 배스·블루길을 kg당 5천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천원, 뉴트리아 마리당 2만원에 수매할 예정이다. 수매사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북구청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보상금 예산이 소진될 때 마무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접수처에 등록 후 외래어종을 현장계량하면 된다. 수매에 따른 보상금은 접수한 통장으로 다음 달에 일괄 지급된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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