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슈만 ‘시인의 사랑’ 등 연주
슈만 ‘시인의 사랑’ 등 연주
대구시립합창단은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44회 정기연주회 ‘슈만 시인의 사랑 합창으로 만나다’를 연주한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작곡가 홍신주의 편곡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을 연주한다. 곡은 슈만 자신이 시인이 되어 음악적 문학 작품을 보여준 곡이다. 1곡부터 6곡까지는 사랑의 기쁨을 노래하고, 7곡부터 14곡까지는 실연의 아픔을, 그리고 마지막 두 곡은 지나간 청춘에의 허무한 향수를 노래한다.
두 번째 무대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Liebeslieder, Op.52)’다. 곡은 독일 낭만시들과 연인들의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가사로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는 모습을 표현했다.
전체 18개 곡 중 10곡을 발췌해 피아노 연탄(聯彈· 두 명이 한 피아노에서 연주)과 알토, 테너 솔로와 혼성합창으로 연주한다.
그리고 특별출연 피아니스트 이성원의 독주 무대로 로베르트 슈만(R. Schumann, 1810~1856)의 ‘아베크 변주곡(Abegg Variationen, Op.1)’도 선사한다. 곡은 아름다운 테마를 사용해 기교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표현으로 슈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이성원은 계명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9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첫 번째 무대에서는 작곡가 홍신주의 편곡으로 로베르트 슈만의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을 연주한다. 곡은 슈만 자신이 시인이 되어 음악적 문학 작품을 보여준 곡이다. 1곡부터 6곡까지는 사랑의 기쁨을 노래하고, 7곡부터 14곡까지는 실연의 아픔을, 그리고 마지막 두 곡은 지나간 청춘에의 허무한 향수를 노래한다.
두 번째 무대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Liebeslieder, Op.52)’다. 곡은 독일 낭만시들과 연인들의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가사로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는 모습을 표현했다.
전체 18개 곡 중 10곡을 발췌해 피아노 연탄(聯彈· 두 명이 한 피아노에서 연주)과 알토, 테너 솔로와 혼성합창으로 연주한다.
그리고 특별출연 피아니스트 이성원의 독주 무대로 로베르트 슈만(R. Schumann, 1810~1856)의 ‘아베크 변주곡(Abegg Variationen, Op.1)’도 선사한다. 곡은 아름다운 테마를 사용해 기교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표현으로 슈만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이성원은 계명대학교,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9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입상했다.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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