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모 대학 기숙사생 4명 홍역 확진 판정
경산 모 대학 기숙사생 4명 홍역 확진 판정
  • 김상만
  • 승인 2019.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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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모니터링 강화
경북지역 대학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재학생 4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당국이 같은 기숙사생들에 대한 예방 접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2일 경산 모 대학 기숙사에서 알제리 유학생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4일 같은 기숙사 재학생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 환자들은 지난 11일 홍역에 걸렸다가 완치한 베트남 유학생과 같은 기숙사에서 식당 등을 함께 이용했다.

베트남 유학생이 지난달 26일 입국한 뒤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고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가 발생한 기숙사는 경산의 대학 2곳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들이 생활한다.

보건당국은 해당 기숙사생 228명과 외국인 유학생이 많이 다니는 대학원 학생 81명, 직원 8명 등 317명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6일까지 예방 접종을 끝내기로 했다.

또 홍역 확진 학생들이 속한 2개 대학 4개 학과 학생들의 명단도 대학 측에서 넘겨받아 모니터링에 나설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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