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에 코스피 2140대 ‘털썩’
R의 공포에 코스피 2140대 ‘털썩’
  • 김주오
  • 승인 2019.03.2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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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급락… 2150선 붕괴
작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
코스닥도 2%대 동반 급락
코스피지수가 ‘R(Recession, 경기침체)의 공포’에 2% 이상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국내 증시까지 덮치면서 지난해 10월 급락장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 하락한 2천144.86을 기록하며 2천150선이 무너졌다. 이날 낙폭과 하락률은 증시 급락기였던 작년 10월23일 55.61p(2.57%) 하락한 이후 가장 큰 폭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과 동시에 전 거래일보다 1.29% 내린 2천158.80으로 시작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2천238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도 708억원을 순매도 했다. 대신 개인은 2천70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91억원과 378억원을 순매도 한 가운데 개인이 1천2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26%), SK하이닉스(-4.20%), LG화학(-3.29%), 현대차(-2.83%), 셀트리온(-0.75%), 삼성바이오로직스(-0.74%), POSCO(-2.32%), LG생활건강(-0.43%), NAVER(-0.79%) 등이 내렸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SK텔레콤(0.40%)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19%), 운송장비(-2.90%), 전기·전자(-2.63%), 제조(-2.25%), 증권(-2.10%)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통신(0.67%)만 강세였다. 오른 종목은 127개에 불과했고 내린 종목은 742개에 달했다. 2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2.25% 하락한 727.2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억원, 79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22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4%), CJ ENM(-3.09%), 신라젠(-2.02%), 바이로메드(-3.48%), 포스코켐텍(-6.30%), 에이치엘비(-2.74%), 메디톡스(-1.57%), 스튜디오드래곤(-2.21%), 코오롱티슈진(-3.09%), 펄어비스(-2.77%) 등 10위권 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약 6억7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4천억원이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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