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용률 65%·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
대구 고용률 65%·일자리 10만개 창출 목표
  • 김주오
  • 승인 2019.03.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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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해 고용대책 발표
청년·車부품·소상공인 중심
221개 사업에 1조5천억 투입
대구시는 27일 고용관련 기관·단체들과 올해 지역 고용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핵심사업 논의와 유관기관 사업을 공유한다.

최근 대구 고용률은 2014년 64.3%를 기록한 후 2017년 65.0%까지 꾸준히 상승하다 지난해 64.2%, 올해 2월, 63.4%까지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최저임금 등 급격한 고용정책 변화에 영향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낮은 경제성장률(대구 1.7%, 대경연 발표)과 경기 둔화 등을 감안 할 때, 고용상황은 더욱 더 악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시에서는 2017년 고용률 65.0%까지 회복한다는 목표아래, 현재 고용상황을 개선하고자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고용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는 총 221개 사업에 사업비 1조5천억원을 투입,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먼저 민간부문에서 일자리 4만2천개를 신규로 창출하기 위한 기업의 고용시책을 지원하고, 일자리 복지안전망 차원에서 5만8천개 일자리를 지원하여 지속적인 일자리 유지 정책을 추진한다.

또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청년층, 자동차부품, 소상공인 등 3개 분야 핵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산업·기업·고용 등 3대 경제혁신을 통한 대구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본격화 △완성차 판매 부진 여파에 따른 지역 자동차 부품업계 활력제고 방안 강구 △최저임금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금융지원과 컨설팅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자리는 시민들을 위한 최대복지이고 정부 정책의 최종 성과물”이라며 “앞으로 일자리 중심으로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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