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교육 분야 전문기관인 제윤의정은 최근 모로코 마루문화센터에서 센터와 ‘한-모로코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제윤의정 이미영 대표, 마루문화센터 정현희 센터장 등 3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에 위치한 마루문화센터는 지난 1월 개소식을 갖고 언어강좌 및 문화를 통한 한국 문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 확립 △교육·연수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맞춤형 교육과정 자문 △컨퍼런스 개최 △기타 협력사업 등을 손 잡는다. 특히 제윤의정은 향후 센터가 개최하는 음악 콘서트·요리 강습·한국어 경연 대회 등을 지원하고, 센터는 모로코 국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더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모로코 교육·연수 사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속사업이 개발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마루문화센터는 한국과 모로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모로코 국민들이 한국과 그 문화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