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의 아픔으로 기록된 여순사건을 소재로 만든 웹드라마 ‘동백(冬栢)’이 4월 선보인다.
전남 여수시는 4월 9일 오전 10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주연배우와 여순사건 관계자, 언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초청 시사회를 연다.
‘동백’은 동백꽃만 그리는 화가지망생 정우와 청년창업가 민아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순사건 당시 원수지간이었던 두 집안이 갈등 끝에 화해하며 결혼을 하는 이야기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거와의 화해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동도와 사도, 추고, 소호동동다리, 웅천해수욕장, 선사유적공원, 낭만포차, 여수 밤바다 등 아름다운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여순사건 당시 모습은 샌드아트로 표현해 극적인 감동을 더 했다.
제작비는 4천만원이 들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최근 편집 작업을 마쳤다.
배우 양준·백소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박홍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백’은 45분 분량으로 유튜브와 여수시 페이스북에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의 시나리오를 쓴 김상욱 여수시 관광마케팅팀장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갈등과 화해 속에 여순사건의 아픔도 사랑으로 승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남 여수시는 4월 9일 오전 10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주연배우와 여순사건 관계자, 언론인,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초청 시사회를 연다.
‘동백’은 동백꽃만 그리는 화가지망생 정우와 청년창업가 민아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된다.
여순사건 당시 원수지간이었던 두 집안이 갈등 끝에 화해하며 결혼을 하는 이야기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과거와의 화해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동도와 사도, 추고, 소호동동다리, 웅천해수욕장, 선사유적공원, 낭만포차, 여수 밤바다 등 아름다운 여수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여순사건 당시 모습은 샌드아트로 표현해 극적인 감동을 더 했다.
제작비는 4천만원이 들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최근 편집 작업을 마쳤다.
배우 양준·백소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박홍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동백’은 45분 분량으로 유튜브와 여수시 페이스북에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의 시나리오를 쓴 김상욱 여수시 관광마케팅팀장은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갈등과 화해 속에 여순사건의 아픔도 사랑으로 승화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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