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칙 개정없이 학과 신설 논란
경북대가 학칙개정 절차없이 신설학과를 개설한것에 대해 교수회가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27일 경북대 교수회에 따르면 최근 대학 본부가 학칙개정 절차도 없이 대학원에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까지 완료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교수회는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처를 할 방침이다.
또 교수회는 28일 평의회를 열어 전체 교수총회 소집 여부와 최근 대학 본부가 제시한 ‘대학평의원회’ 구성안 등을 상정해 수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교수총회는 전체 교수 1천18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교수회 출범 후 지난 20년간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
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학칙과 규정에 따르면 계약학과를 신설하려면 6개월 전에 개설 신청을 완료해야 하고 학칙개정과 같은 제반 규정을 정비한 후에 신입생을 모집해야 하는데 본부가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집 요강을 발표하고 입학시험을 치렀다”고 본부측을 비판했다.
남승현기자
27일 경북대 교수회에 따르면 최근 대학 본부가 학칙개정 절차도 없이 대학원에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신입생 모집까지 완료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다.
교수회는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처를 할 방침이다.
또 교수회는 28일 평의회를 열어 전체 교수총회 소집 여부와 최근 대학 본부가 제시한 ‘대학평의원회’ 구성안 등을 상정해 수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교수총회는 전체 교수 1천18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교수회 출범 후 지난 20년간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
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학칙과 규정에 따르면 계약학과를 신설하려면 6개월 전에 개설 신청을 완료해야 하고 학칙개정과 같은 제반 규정을 정비한 후에 신입생을 모집해야 하는데 본부가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집 요강을 발표하고 입학시험을 치렀다”고 본부측을 비판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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