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27일 아동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38)씨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최근 두 달간 10여 차례에 걸쳐 남자아이(3)의 머리를 장난감으로 때리거나 팔과 다리를 심하게 잡아당긴 혐의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회의 뒤 원장을 검찰에 넘겼다. 담당 보육교사 등에 대해서도 혐의를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석지윤기자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최근 두 달간 10여 차례에 걸쳐 남자아이(3)의 머리를 장난감으로 때리거나 팔과 다리를 심하게 잡아당긴 혐의다.
경찰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부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회의 뒤 원장을 검찰에 넘겼다. 담당 보육교사 등에 대해서도 혐의를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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